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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를 두고 김밥에 단무지 빠진격이라고 해야 하나요?
서태지 기념 공연에 서태지가 안나온다니 이건 김밥에 단무지가 빠진게 아닌 밥이 빠진격이라고 해야겠네요.
12월 1일에 서태지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파란 뉴스의 "서태지,'나를 텔미와 엮지 마' 컴백" 이라는 기사의 앞부분을 읽고는 서태지가 다시 컴백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내용을 쭈~욱 읽다보니 서태지는 안나오고 임백천, 윤진서, 호란 , 트랜스픽션 , 스윗소로우, 45RPM, 앤썸, TIP크루, 유세윤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 추모 공연하는것도 아니고 본인 공연에 당사자는 코빼기도 안비친다?
저도 소싯적 서태지 열혈 팬이었지만 이건 납득이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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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기념이 되길 될른지..
어이없네요.
차라리 안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밥에 김도 같이 빠진 듯 합니다.^^
그쵸? 단무지만으로 김밥을 만들수 있으려나...
그냥 팬들이 꾸미는 공연인듯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시절에도
팬들만 모여서 기념행사 공연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그런가요? 그래도 좀 그래요. 생일날 생일상 차려놨는데 당사자가 안온다면 나머지 분들은... 쫌 그렇죠?
붕어빵이 생각나네요^^
듣고 보니 그러네요^^
붕어 없는 붕어빵...
엄마손 없는 엄마손파이..ㅎㅎ
긴말 하면 "어디서온서빠냐" 할거고
딱잘라서 이건 뭐 "서까들을위한떡밥중하나" 겠네요
15주년공연에 대한 해석이 조금 빗나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사유가 있는 것이고 혹시 그 내막을 아시는 분이라면, 그리고 15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해석이 빗나간거라면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내용이 길어도 좋으니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가 잘못 작성한 내용이 있다면 정정하겠습니다.
글쎄요.
제가 이 공연을 보러간것도 아니고, 행사관계자도 아니고, 더군다나 서태지씨 측근이 아니지만
적어도 서태지씨의 활동에 대한 기사를 조금이라도 훑어보신다면야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게 아닐까싶습니다.. 이 분께선 워낙 고집이 심하셔서, 자기 음악이 완성되지 않으면 밖에 모습을 안 비추시는 분이니까요. (최근에 토스카CF라던가 이런건 논외로 합시다-)
뭐, 콘서트가 열리기도 전에 "자기 음악생활에 대한 생일상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라고 단정 짓는건 기사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서태지씨는 이 공연에 아에 나타나지 않은게 아니라, 공연 중간에 목소리(물론 녹음 된 거겠지요) 와 맨 마지막에 공연을 위해 준비된 영상으로 그 속에서 즉석 연주도 하고, 취미인 RC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물론 저 기사만 봐서는 '...뭐야 정말' 하지겠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 공연은 서태지씨의 데뷔 15주년을 챙기기 위해 후배뮤지션들이 축하해주는 그런 취지가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그들은 서태지씨의 노래를 멋지게 편곡해서(혹은 편곡된 곡을) 공연을 해주었구요. (서태지씨가 편곡한건지, 그들이 한건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선곡은 직접 해줬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공연의 질이 나쁘거나 호응이 없었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 공연이 Mnet에서 실황으로 방영되었었는데요. 기타튜닝이나 각 뮤지션/밴드들도 한실력 하던데요? 게다가 팬들끼리 준비한 10주년때는 표가 남았다던가.. 아무튼 그랬었지만(10주년때는 양현석이 도와 준거라네요. 그 당시에도 서태지씨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이번 공연에서는 표가 일찍 매진되어버렸죠. 그래서 팬들도 공연 인기에 적잖게 당황했었고요. 제가 방송분만 봐서 좌석은 잘 모르겠지만 스탠딩구역은 열광의 도가니탕이였으니 말 다했죠.
포스팅 날짜를 감안해서 가볍게 말씀드리고 이만 물러갑니다만. 콘서트는 12월 1일에 있었습니다. 딱 하루차이로 이런 글이 올라오다니 서태지매니아로써 섭섭함이 없잖아 있네요. 글솜씨가없어 두서없이 휘갈겨쓰고 갑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저도 서태지 팬으로써 15년전에 "난 알아요" 춤을 얼마나 고생하면 따라 했는지...ㅎㅎㅎ
제가 이런 포스트를 쓰게 된 배경은 말이죠.
아무리 서태지를 위해 후배들이 모여 공연을 한다 해도 공연이라는 것은 당사자를 위함이 아닌 관객을 위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그러한 부분이 마음에 걸렸을 뿐입니다.
하지만 platanus님의 글을 읽어 보니 platanus님의 말도 맞네요.
제 글이 마음에 걸린다면 삭제 하도록 할테니 답글 부탁 드릴께요.
쓴소리이긴 하지만 platanus님 같은 분이 있으셔야 저도 많이 배울수 있는 아니겠습니까? 하하~
상관없습니다.
그 어느 누가 이 포스트를 읽던 간에 제 댓글까지 읽어내려온다면 그게 더 바램이겠지요.
넓은 아량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